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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잠적’ 이준석 영호남에 등장…비공개 일정 소화

윤석열 “리프레시하러 부산 간 듯…당무 거부 아냐”

작성일 : 2021-12-01 19:29 수정일 : 2021-12-31 09:04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 오른쪽은 윤석열 후보.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글을 남기고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잠행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비공개로 부산부터 영호남 지역을 차례로 찾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대위를 두고 이견이 있던 이 대표는 ‘패싱 논란’까지 더해지며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이틀째 잠적했다. 이어 전날 부산에서 1박을 하고 부산 사상구 장제원 의원 사무실에 방문한 후 전남 순천, 여수를 연달아 방문해 비공개 일정을 이어갔다.


이틀째 휴대전화를 끄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는 이 대표의 동선은 측근과 언론보도로 차례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이날 공개적으로 갈등 각을 세우던 장 의원의 지역구에 출연한 것을 두고 장 의원을 의도적으로 저격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아직 상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잠행 중 부산 방문을 두고 “제가 당으로부터 얘기 듣기로는 이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다”라며 “좀 리프레시(재충전)하기 위해 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당 사무처의 홍보국장을 통해 부산에서도 선거운동 계획과 실행방안에 대해 계속 보내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지금 일을 하고, 당무와 선대위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는 상태로 보면 될 것 같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 대표와 소통할 계획이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글쎄 서울에 좀 올라가 봐야 한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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