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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국가발전 프로젝트 사업화할 CEO 공모

우수작 출품자에 상패 수여 후 간담회 가져

작성일 : 2022-01-19 18:31 수정일 : 2022-01-19 18:3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지난해 6월 7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발전 프로젝트’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19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대상 및 최우수상을 받은 4명의 출품자에게 상패를 수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우수작을 사업화할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사업화 도전 과정에서 제도적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사업을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우수작 10편을 살펴본 뒤 자금계획 등 구체화한 사업계획을 오는 2월 18일까지 대한상의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양식은 대한상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한상의는 기업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아이디어 제공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 면접 방식으로 국가발전 기여도와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최고경영자(CEO)를 뽑을 예정이다. 또한 사업자 선정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담아낼 계획이다.

우수작 아이디어는 치매 막는 통화, 게임과 여행을 융합한 증강현실(AR) 보물찾기인 ‘코리안 게임’, 야간진료와 주말 진료 시스템인 ‘우리동네 병원’, 눈물의 땡처리를 막는 ‘폐업도 창업처럼’ 등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제도적 장애가 있다면 규제 유예제도를 통해 우회로를 만들어주고, 19만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전문가들과 매칭도 할 계획”이라며 “주요 기업들과 맞춤형 지원책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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