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1-11 17:27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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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은 차기 LS 회장 [L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구자은은 LS그룹 회장이다. '사촌 형제 공동 경영' 원칙에 따라 2022년 사촌인 구자열 회장의 뒤를 이어 LS그룹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환경·사회 지배구조(ESG)와 친환경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선행 기술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활동
◇ LS전선 사업 진두지휘
LG전선(현 LS 전선)의 중국지사 상무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LS전선이 LS전선으로 바뀐 이후 전무를 거쳐 대표이사까지 승진해 LS전선을 진두지휘했다.
구자은은 LS 전선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해저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등 신사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일감 수주에 주력했다. 이러한 시도는 국내 최초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 해저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당시 LS전선은 미국에서도 초고압 케이블 계약을 맺어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구자은은 2013년 LS전선에 취임한지 9개월 만에 LS전선 원전 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시험대에 올랐다. 2008년부터 LS전선의 자회사 JS전선이 원전 부품을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부품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 수력 원자원에 원전 케이블을 공급하는 입찰에서 LS그룹의 계열사와 담합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받았다. 이 때문에 LS전선은 수익성 악화와 이미지 추락 등 한동안 홍역을 치렀다.
이 사건으로 구자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직접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2013년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S그룹은 결국 2014년 JS전선의 원전 케이블 품질 문제의 대책을 발표하고 JS전선을 정리하기로 했다. JS전선은 2014년 4월 상장폐지됐으며, 최명규 JS전선 대표는 불량 원전 케이블 납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다만 LS전선은 JS전선을 정리하더라도 그간 진행해온 원전 케이블 관련 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LS전선은 JS전선의 직원과 공장, 기술 등을 모두 승계하고 JS전선이 이미 수주한 물량에 대해서도 납품하기로 했다.
◇ LS엠트론에서의 성과
구자은은 LS그룹 회장이다. '사촌 형제 공동 경영' 원칙에 따라 2022년 사촌인 구자열 회장의 뒤를 이어 LS그룹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환경·사회 지배구조(ESG)와 친환경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선행 기술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활동
◇ LS전선 사업 진두지휘
LG전선(현 LS 전선)의 중국지사 상무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LS전선이 LS전선으로 바뀐 이후 전무를 거쳐 대표이사까지 승진해 LS전선을 진두지휘했다.
구자은은 LS 전선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해저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등 신사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일감 수주에 주력했다. 이러한 시도는 국내 최초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 해저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당시 LS전선은 미국에서도 초고압 케이블 계약을 맺어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구자은은 2013년 LS전선에 취임한지 9개월 만에 LS전선 원전 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시험대에 올랐다. 2008년부터 LS전선의 자회사 JS전선이 원전 부품을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부품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 수력 원자원에 원전 케이블을 공급하는 입찰에서 LS그룹의 계열사와 담합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받았다. 이 때문에 LS전선은 수익성 악화와 이미지 추락 등 한동안 홍역을 치렀다.
이 사건으로 구자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직접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2013년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S그룹은 결국 2014년 JS전선의 원전 케이블 품질 문제의 대책을 발표하고 JS전선을 정리하기로 했다. JS전선은 2014년 4월 상장폐지됐으며, 최명규 JS전선 대표는 불량 원전 케이블 납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다만 LS전선은 JS전선을 정리하더라도 그간 진행해온 원전 케이블 관련 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LS전선은 JS전선의 직원과 공장, 기술 등을 모두 승계하고 JS전선이 이미 수주한 물량에 대해서도 납품하기로 했다.
◇ LS엠트론에서의 성과
2015년 부로 LS엠트론 부회장을 맡은 구자은은 동박 사업에서 여러 성과를 냈다. 동박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LS엠트론은 2016년 테슬라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동박을 공급하는 등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에 힘입어 동박 판매를 늘렸다.
한편 LS엠트론의 오랜 부진 해결하고 수출액을 크게 제고한 구자은은 2018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LS의 동박 사업을 3,000억 원에 매각하고 LS오토모티브 지분 47%를 처분했다. 동박과 박막 사업을 매각한 대금으로 LS엠트론은 주력사업인 트랙터 부문을 확대하는 데 사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이후 LS엠트론은 맞춤형 트랙터 시장 공략하고 트랙터에 사물인터넷(IoT)과 무선 인터넷 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아이트랙터를 선보이는 등 사업성을 강화했다.
그러나 LS엠트론은 2018년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선 뒤 2020년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2018년 동박과 박막 사업 부문을 정리하면서 기계 부문을 강화했으나, 국내 경기 악화와 농촌 경제 침체로 주력 사업인 사출성형기와 트랙터 사업의 판매가 저조해지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이다.
LS엠트론은 2021년 상반기가 돼서야 북미 트랙터 사업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S엠트론의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5,26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08억 원을 거두었다. 구자은은 LS엠트론이 세계 최대 트랙터 시장인 북미에서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매출을 올리며 경쟁력을 인정받도록 하는 등 실적을 올렸다.
이내 구자은은 2021년 11월 '사촌 형제 공동 경영' 전통에 따라 차기 LS그룹 회장직에 내정돼 2022년 1월부로 LS그룹의 총수가 됐다.
평가
LS그룹 2세 오너 일가 중 가장 젊으며, 앞서 회장직을 맡은 다른 사촌 형제에 비해 이른 나이에 사장을 맡았다.
음악과 미술에 조예가 깊으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S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해외 영업망 관리를 담당하는 등 해외사업 영업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2013년 LS전선의 원전 납품 비리 사건 당시 책임을 지고 LS전선 부회장 승진을 고사하는 등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이다. 소통을 중시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부하 직원 사이에서 평판이 좋다. 현장을 자주 방문해 소통하는 것을 즐기며, 매년 신입사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구자은은 탁상 경영 대신 직원과 소통, 공장과 해외법인 등 현장에 가서 실무자에게 직접 현당의 애로 사항이나 개선점을 듣는 등 발로 뛰는 경영이 중요하다고 믿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사촌지간에 LS그룹 경영권을 승계하는 전통에 따라 LS그룹의 총수를 맡은 그는 앞선 두 사촌 형제와 마찬가지로 향후 9년 동안 LS그룹 회장직을 맡게 됐다. LS 그룹의 마지막 2세 오너가 될 예정이며, 이에 LS그룹은 오너 3세로 세대교체를 본격화하기 위해 계열사에 주요 임원직을 앉히는 등 경영수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
1990년 LG칼텍스정유(GS칼텍스의 전신) 입사
1999년 LG전자 미주법인 근무
2005년 1월 LG전선 중국지사 상무
2007년 1월 LS전선 사출시스템사업부 부장, 전무
2008년 1월 LS전선 통싱사업본부 본부장, 전무
2010년 1월 LS Nikko 동제련 부사장
2012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2013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최고경영자(CEO)
2015년 1월 LS엠트론 부회장, 대표이사
2019년 1월 LS엠트론 회장
2021년 1월~ LS그룹 회장
가족관계
아내
슬하
2녀
학력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졸업)
베네딕트대학(경영학/학사)
시카고대학교 대학원(경영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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