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2-02 17:1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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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2월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영희 씨(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영희 씨가 거인병 투병 끝에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0세.
고인은 키 200cm의 센터 포지션으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공훈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 등을 받았다.
이후 김영희 씨는 실업농구 한국화장품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거인병'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는 등 건강이 악화했다. 뇌종양과 저혈당, 갑상선 질환, 장폐색 등의 합병증으로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이어갔다. 한 달에 체육 연금 70만 원으로 단칸방에서 생활고를 겪던 김영희 씨의 소식이 퍼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영희 씨에게 특별보조금 1,000만 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8시 30분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빈소는 별도로 차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 경기 시작 전에는 고인을 기리는 추모 묵념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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