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등선폭포 CCTV에 행적 포착…경찰 “사망 경위 조사 중”
작성일 : 2023-02-08 16:47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 |
|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실종된 전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이 신고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춘천경찰서는 8일 오후 2시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등선폭포 모 사찰 뒤쪽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며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실종된 A 씨가 지난 2일 오전 5시께 집을 나선 뒤 같은 날 오전 7시 30분께 등선폭포 등산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모습을 확인하고 이 일대에 기동 중대와 헬기,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A 씨의 가족은 지난 4일 “A 씨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귀가하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A 씨가 지갑이나 휴대전화 등 소지품 없이 택시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이동한 탓에 동선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CCTV를 토대로 행선지를 파악했다.
A 씨는 최근 춘천지검으로부터 레고랜드와 관련한 참고인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 곧장 담당 검찰청인 춘천지검으로 보냈다.
진정 내용은 2014년 A 씨가 레고랜드 사업 지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을 당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사업을 추진한 지 무려 11년 만인 지난해 5월 개장했으나 레고랜드와 얽힌 송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민사회단체 등의 숱한 고발사건 중 일부는 종결됐으나 일부는 여전히 수사기관이 들여다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