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 운전미숙으로 수십 명 들이받아…무면허·음주운전은 아냐
작성일 : 2023-03-08 18:16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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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전북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와 충돌했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부상자를 이송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일인 8일 전북 순창군의 한 조합장 선거 투표소에서 1t 트럭이 선거인 등 수십 명을 들이받는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한 농협 주차장에서 A 씨(74)가 몰던 1t 트럭이 보행자 수십 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조석범 순창보건의료원장은 이날 사고 현장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어 “사료를 실은 트럭이 보행자들을 덮친 사고로 사망자가 종전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17명으로 중상 5명, 경상 12명이다. 사고자를 연령대로 분류하면 50대 3명, 60대 3명, 70대 10명, 80대 3명, 90대 1명이다.
이들은 전주병원, 전남대병원, 순창보건의료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비료를 받아 트럭에 싣고 나오다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는 조작 미숙으로 이와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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