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3-14 18:43 작성자 : 장유리 (jangyuri031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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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
서울경찰청은 경찰은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 총책과 성 매수자 등 34명을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는 조직 총책 A 씨(43)와 외국인 브로커 B 씨(26), 중간관리책 C 씨(32) 등 5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불구속 송치된 이들 중에는 성매매한 불법 체류 외국인 여성 22명과 현장에서 적발된 성 매수 남성 2명이 포함했다.
A 씨 등은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금천·도봉·강북 등 지역에 오피스텔 41개를 빌린 뒤 브로커를 통해 고용한 불법 체류 외국인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서울 내 영업지점 10곳을 운영하며 총책·중간관리책·영업실장 등 직책을 나누고 임대차 계약 및 자금관리, 성매매 사이트 홍보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해 3월부터 해당 영업지점을 단속해 관리책 9명을 검거했다.
수사팀은 자금 추적과 전자정보 분석 등으로 조직 구조와 운영 방식을 특정해 같은 해 8월 A 씨를 체포했으며, 도주한 관리책 C 씨도 지난달 28일 체포했다.
경찰은 범죄 장소로 사용된 오피스텔 임대보증금 6,600만 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했다. 범죄 수익금 8억 6,000만 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과세자료를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성매매 알선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는 만큼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해 불법 성매매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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