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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회장, 강제동원 지원재단 기부…“기부 액수는 말하기 어려워”

“한국과 일본이 잘 돼야 비즈니스에 도움”

작성일 : 2023-03-20 18:23 작성자 : 장유리 (jangyuri031024@naver.com)

제임스김 암참 회장(오른쪽),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최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특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했으나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특별간담회에서 취재진이 기부금 액수를 묻자 “(기부금) 액수는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2018년 대법원이 내린 배상 판결에 대해 제3자 변제 방식으로 지급한다는 해법을 마련하면서 발족한 재단이다. 정부가 제안한 제3자 배상안에 따르면 판결금과 지연이자는 판결 대상자인 미쓰비시 중공업, 일본제철 등이 아닌 재단이 민간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한 재원으로 지급한다.

김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잘 돼야 이 지역(아시아태평양)의 평화가 이뤄지고 비즈니스 할 때 좋다고 생각한다”며 재단에 기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도 강제징용 피해자의 배상금 지원을 맡은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른 기업들에 기부금 지원을 독려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 회장은 “당연히 기업들이 혼자서 결정해서 기부할 것 같다”며 “(암참이) 압박할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암참은 지난 14일 지원재단에 기부금 입금을 완료했으며, 기부금은 암참 운영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암참 외에도 포스코도 지난 15일 지원재단에 40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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