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근로제에는 ‘개편 필요하지 않다’ 52%, ‘필요하다’ 41%
작성일 : 2023-03-30 17:17 수정일 : 2023-03-30 17:3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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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재판매 및 DB금지]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 올해 들어서 진행한 NBS 조사를 기준으로 긍정 평가는 가장 낮았으며 부정 평가는 가장 높았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월 1주차부터 내리 하락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긍정 평가가 52%에서 57%로 상승한 60대를 제외한 대다수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하고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 30대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8%p 내린 20%, 부정평가는 5%p 오른 72%로 나타났다. 50대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p 내린 27%, 부정평가는 3%p 오른 70%였다. 18·19세 포함 20대(긍정 평가 19%, 부정 평가 62%)와 70대 이상(긍정 평가 62%, 부정 평가 31%)의 긍정 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2%p씩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5%p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긍정 평가 34%, 부정 평가 60%)와 광주·전라(긍정 평가 12%, 부정 평가 79%)를 제외한 대다수 지역의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긍정 평가가 37%에서 27%까지 10%p 하락하면서 그 폭이 가장 컸다. 서울 외에는 부산·울산·경남(43%→36%,7%p↓), 대전·세종·충청(38%→32%, 6%p↓), 대구·경북(54%→53%, 1%p) 순으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이 같은 지지율 하락은 ‘주 69시간’, ‘한일 외교’ 논란 등의 역풍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현행 주 52시간 근로제 개편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2%, ‘필요하다’는 응답은 41%였다. ‘필요하다’는 응답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40%대 이하였다.
개편이 필요하다고 본 응답자 중 61%는 ‘최대 근로 시간 확대 및 유연화’를, 36%는 ‘최대 근로 시간 제한 및 축소’를 개편 방향으로 꼽았다.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를 물은 조사에서도 긍정 평가가 31%, 부정 평가는 60%로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약 2배 이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91%에 달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1%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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