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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월어머니집 관장 성희롱한 5‧18단체 전 간부 불구속 입건

작성일 : 2023-04-03 18:33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TV]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월어머니집 관장을 성희롱한 5‧18단체 전 간부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11분께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대화 수십 건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5‧18부상자회에서 임원을 지낸 A 씨는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자신을 비판하는 인터넷 글을 다른 5‧18 유족회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는 이유로 이러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경찰은 관련 절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해 혐의가 입증되면 A 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A 씨는 “관장이 여러 사람이 있는 방에 나와 관련된 좋지 않은 글을 공유했다고 해 ‘내 이름을 거론하지 말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몇 차례 통화‧문자 메시지가 오가다 모욕적인 말을 듣게 돼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경찰 조사에 충분히 전후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월어머니집은 1980년 5월 계엄군의 진압 과정에서 가족을 잃거나 가족 또는 본인이 다친 어머니와 아내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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