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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역주행해 화물차 3대 들이받은 버스 기사 숨져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면 여주분기점 부근서 사고…화물차 운전자 3명은 부상

작성일 : 2023-04-06 16:2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사고 현장 [한국도로공사 CCTV 갈무리]


6일 오전 5시 45분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면 여주분기점 부근 도로에서 버스와 트럭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60대 A 씨가 운전하는 버스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화물차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직전 여주 분기점에서 유턴해 서울방면 1차로로 역주행했다. A 씨는 이곳에서 여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 차량을 귀로 돌렸다. 이어 A 씨는 버스를 몰아 2km가량을 달렸다. 역주행하는 버스를 목격한 시민들의 112 신고도 여러 건 접수됐다.

A 씨가 모는 버스는 1차로에서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한 뒤 튕겨 나와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 2대와 연이어 부딪혔다.

이 사고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버스와 충돌한 화물차 운전자 3명 역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는 A 씨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 씨가 도로를 역주행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버스가 편도 2차로 도로 전체를 가로막아 이 고속도로 상행선 통행이 한동안 전면 차단되기도 했다.

사고 수습이 이뤄지는 동안 일대 도로는 출근길 교통량이 더해지며 한때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수습 작업은 오전 10시 20분께 마무리돼 현재는 전 차로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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