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Home > 기업인

‘성과급 잔치’ 작년 카드업계 CEO 최고연봉은 정태영…20억 원 육박

삼성카드 직원 평균 연봉 1억 3,900만 원 ‘업계 최고’

작성일 : 2023-04-06 17:54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현대카드 제공]


고액의 성과급 논란이 일었던 카드업계에서 지난해 최고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퇴직금을 뺀 지난해 7개 카드회사의 CEO 연봉은 정태영 부회장이 19억 4,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18억 600만 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9억 9,2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애플페이 도입으로 카드업계에 태풍을 몰고 온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 9,000만 원에 상여 6억 3,500만 원을 받았다.

김대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6억 7,700만 원에 상여 10억 1,500만 원, 조좌진 대표이사는 급여 7억 3,000만 원에 상여 2억 5,0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이사·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도 현대카드가 가장 많았다.

현대카드는 이사·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6억 9,000만 원이었으며 삼성카드(6억 2,100만 원), 신한카드(2억 4,400만 원), 롯데카드(1억 6,200만 원), 우리카드(1억 4,900만 원), KB국민카드(1억 4,700만 원), 하나카드(1억 3,400만 원) 순이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카드회사는 삼성카드였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3,900만 원에 달했고 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각각 1억 2,7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는 1억 2,000만 원, 하나카드는 1억 1,300만 원, 우리카드는 9,100만원, 롯데카드는 8,900만원이었다.

지난해 성별 직원 평균 연봉을 보면 7개 카드사 모두 남성 직원은 1억 원을 넘겼다.

삼성카드의 남성 직원 연봉이 1억 5,900원으로 최다였고 국민카드가 1억 4,800만 원, 현대카드가 1억 4,500만 원, 신한카드가 1억 3,900만 원, 하나카드가 1억 3,300만 원, 롯데카드가 1억 1,200만 원, 우리카드가 1억 1,000만 원이었다.

반면 여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카드회사는 신한카드(1억 1,200만 원), 삼성카드(1억 500만 원)뿐이었다.

카드업계는 지난해 2조 6,062억 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삼성카드가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성과급 적정성 논란이 일었고 고액의 배당 문제까지 불거져 고객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일부 카드회사와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성과 보수 체계를 점검했으며 과도한 성과급 지급보다는 올해 자금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를 대비해 손실 흡수 능력 등 자본 건전성 강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