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4-17 18:03 작성자 : 장유리 (jangyuri031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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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경찰서 [사진=연합뉴스] |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10대 A 양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19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고 17일 밝혔다.
A 양은 자신의 SNS의 실시간 방송으로 모든 과정을 생중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시청 중이던 사람들의 신고로 오후 2시 20분께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옥상으로 진입하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
A 양 사망 당일 남성으로 추정되는 B 씨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실제로 만나 함께 극단적 선택을 모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이후 해당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정리해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A 양이) 계속 바로 하자고 보채고, 고급 소고기 먹고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이야기로 한 다 풀고 가려고 했다”면서 A 양이 계속 계획 실행을 재촉해 막상 무서운 마음이 들어 자신도 도망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 양에 대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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