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우주개발국 현지 지도…이르면 이달 내 발사
작성일 : 2023-04-19 17:5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 |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고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준비를 다그쳐 끝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고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준비를 다그쳐 끝내”라고 지시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며 올해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의 발언으로 미뤄보아 북한은 이르면 이달 안으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북한은 그동안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여러 타격 수단을 개발했으나 이를 적시에 운용하기 위한 정찰위성은 갖추지 못했다. 북한의 기술 수준으로 정찰위성을 정상적으로 쏘아 올리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 최근 러시아와의 국방협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기술적으로 완성도를 갖췄을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이 “최근 조성된 조선반도 안전환경의 요구로 보나 전망적인 위협을 관리하는 견지에서 보나 절대로 포기할 수도, 놓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필수불가결의 우리 무력강화의 선결적과업”이라며 “철저히 우리의 국가주권과 정당방위권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남조선이 ‘확장억제력제공’과 ‘한미동맹강화’의 명목 밑에 반공화국 군사태세를 더욱 강화하려고 획책하는 상황”이라며 “군사정찰 수단을 획득하고 운용하는 것은 우리의 각이한 전쟁억제 수단들의 군사적 효용성과 실용성 제고에서 그 무엇보다 중차대한 최우선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정찰위성 외에 다양한 위성을 발사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우주강국으로 일떠세우는 것이 당과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며 특히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 보유를 ‘선점 고지’로 정해 재해성 기후에 대비하고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이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위성 개발이 가속화되는데 맞게 표준화된 믿음성 높은 운반로케트 생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위성 발사장들을 훌륭히 건설해야 한다”고도 강변했다.
김 위원장의 국가우주개발국 시찰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여만이다. 이번 방문에는 김 위원장의 둘째 딸 주애도 동행했다.
이 외에도 박태성 당 중앙위 비서,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승찬 김일성대 총장, 박지민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 등 교육·과학연구기관 책임일군(간부)들과 정보통신과학기술 연구부문 기술자, 전문가들과 조선인민군 정찰총국 기술정찰국의 지휘성원들도 함께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