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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산 인근 금은방만 노려 귀금속 훔친 30대 2명 구속

작성일 : 2023-04-24 19:12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망치로 금은방 유리문을 깨고 있는 A 씨 등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금은방을 털어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A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4시께 성남시 서정구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순 뒤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2,0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등산로로 도주하기 위해 산과 인접한 금은방을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산속에 갈아입을 옷 등을 미리 준비해 두고 도주에 사용할 오토바이까지 훔쳐 마련해두었다. 범행 직후에는 산으로 도주해 옷을 바꿔 입고 등산로를 통해 하산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3월 등에는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수원과 성남에서 금은방을 털려다 행인에게 목격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들은 3년 전 음식점 점주와 배달 대행 업주 관계로 알게 된 사이이다. 각자 사업이 어려워지자 인터넷에 범행 수법을 검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훔친 금품들을 강원도 일대 전당포에 처분하고 도박과 카지노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금은방의 경우 취약할 수 있으니 고가의 귀금속은 별도로 보관하고 유리문의 경우 2중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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