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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이달 초 어선 타고 서해로 귀순한 北 주민 확보

어린이 포함한 북한 주민 다수 신병 확보…가족 추정

작성일 : 2023-05-18 16:22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서해 바닷가에 밀려온 북한어선 [사진=연합뉴스/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6일 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어선 1척과 다수의 주민을 확보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배가 NLL을 넘기 전부터 감시장비를 통해 지켜보다 어선이 NLL을 넘자 작전 매뉴얼에 따라 즉각 병력을 투입해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


당국은 이송된 주민들의 정확한 규모나 관계, NLL 이남으로 내려온 일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귀순 등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어선에는 어린아이를 포함한 일가족 등 북한 주민들이 다수 타고 있었으며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단위로 어선을 타고 NLL을 넘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은 2017년 7월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이다.

군은 이들을 수도권 한 부대로 옮겼으며, 군과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에서 합동 신문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신문은 90일 안에 마쳐야 하며 심의를 거쳐 30일 연장할 수 있다. 일반적인 귀순 탈북민 합동신문은 1~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의사가 확인되면 북한 이탈주민 정착사무소(하나원)로 옮겨져 3개월간 남한 사회 적응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북한 당국이 2019년 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철저히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탈북 과정은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탈북민 입국자는 2019년까지 매년 1,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229명), 2021년(63명), 2022년(67명) 등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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