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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문 열린 채 대구공항 착륙…탑승구 개방 시도한 30대 검거

공항 도착 전 10여 분간 출입문 열려…탑승객 12명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

작성일 : 2023-05-26 16:35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12시 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10여 분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항공기의 출입문이 착륙을 앞둔 낮 12시 45분 갑자기 열렸다.


이날 사고는 30대 남성 탑승객 1명이 갑자기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찰청은 비행기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한 A 씨(33)를 착륙 직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체포 당시 A 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을 상태였다. 그는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정상적인 대화를 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처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범행 당시 항공기는 지상에서 250m가량 상공에서 착륙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항공기 객실에는 승무원이 여러 명 있었지만 착륙 직전이라 A 씨를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194명이 탑승하고 있던 해당 항공기는 문이 개방된 채 대구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추락한 승객은 없었으나 12명이 과호흡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한편 해당 항공기에는 오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 초·중등 선수 48명과 16명 등 모두 64명의 선수단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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