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미래 성장 TF로 한일 통합 경영 시너지 모색…신 상무 승계 작업 착수 관측도
작성일 : 2023-06-05 18:52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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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한국과 일본에 '미래 성장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통합 경영 시너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최근 ESG 경영혁신실 산하에 수석급 팀장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된 미래 성장 TF를 설치하고 일본 롯데홀딩스 역시 한국과 같은 TF를 마련했다.
한일 롯데의 해당 TF 조직은 수시로 소통하며 롯데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관련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업무를 맡았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시너지 창출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2020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를 겸하며 한일 양국에서 사업을 주도하는 '원롯데' 경영을 펼치며 시너지 제고 방안 모색에 나선 바 있다.
일각에서는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해당 TF를 맡으면서 3세 경영 승계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 상무는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기획 담당을 겸하고 있어 한일 롯데 모두에서 일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 상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외 행보를 개시해 지난 3월에는 한국을 찾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에헤네시(LVMH) 총괄 회장과 신 회장의 만남에 동석했으며 지난 4월에는 'LPGA 롯데 챔피언십'에 참석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비공개로 열린 호텔롯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도 신 회장과 함께 귀빈으로 참석해 차기 후계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 상무는 1986년생으로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친 후 신 회장이 한때 몸담았던 노무라증권에서 일했다. 이후 신 상무는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 홀딩스에 입사하는 한편 국내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지난해 1분기 상무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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