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서 64.7% 득표…청년·호남으로 당 외연 확장 의지 표명
작성일 : 2023-06-09 17:15 작성자 : 장유리 (jangyuri031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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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이 김기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9일 각종 설화로 지난달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40)의 후임으로 김가람 전 청년 대변인이 선출됐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전국위원 전체 828명 중 589명(65.1%)이 참여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64.7%인 381표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 최고위원과경합을 벌인 이종배 후보는 135표, 천강정 후보는 23표를 각각 득표했다.
광주출생 40대 청년 정치인인 김 최고위원은 국내 2014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정당 활동을 시작해 광주시당 미래세대위원장,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청년회의소(JC) 67대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 전남도당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탰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청년기획위원을 지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3·8 전당대회 때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김기현 대표 지도부에서 청년 대변인을 맡아 활동해왔다.
당선 소감에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해) 당의 모습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그 원인은 어떤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당내에서 제 역할이라고 한다면, 20·30과 50·60을 잇는 그런 40대로서의 역할을,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당선 후 질의응답에서 청년과 호남으로 당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며 “우리 당이 가장 취약하고 어렵다는 그 지점, 그곳에 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상대해야 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호남 국민”이라며 “(광주·전남에)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 국회의원이 한 분도 없다는 점을 잊지 않고 발로 뛰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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