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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탈주’ 외국인 불법도박 피의자 10명 중 7명 신병 확보

작성일 : 2023-06-12 16:24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1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곡지구대에서 불법 도박 혐의로 붙잡힌 베트남 국적 외국인 10명이 지구대 창문 틈으로 도주했다. 사진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담긴 도주하는 외국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광주 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 외국인 도박 피의자 집단탈주 사건이 발생한 이틀째인 12일 도주범 10명 중 7의 신병이 확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폐쇄회로(CC)TV 등을 이용해 광산구 지역 산업단지 일원에서 잇달아 2명을 검거했으며, 나머지 5명은 경찰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을 통해 자수했다.


남은 도주범 3명 중 2명도 경찰에 이날 안으로 자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찰은 연락이 끊긴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해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도주범 10명은 모두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붙잡히거나 자수한 도주범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을 출입국 당국에 인계할 방침이다. 이들은 절차에 따라 본국으로 강제 추방될 예정이다.

앞서 도주범을 포함한 베트남인 23명은 전날 오전 3시 15분께 광산구 월곡동 한 주택 2층에서 판돈 1,500만 원을 걸고 베트남 홀짝 도박 ‘쏙띠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임의동행해 지구대 회의실에서 대기하게 하고 차례로 신원과 도박 방식을 파악했다. 그러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7㎝ 정도 열리는 공기 순환용 시스템 창문 틈으로 달아났다.

탈주범 일부는 도박 혐의에 대한 기초조사 과정에서 합법체류자인 지인의 신분을 도용했는데, 추적 과정에서 엉뚱한 베트남인이 붙잡혀 오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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