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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20대 해군 부사관, 60대 택시 기사 무차별 폭행‧욕설

작성일 : 2023-06-21 19:0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관사 주차장서 웃통 벗고 택시 기사 폭행하는 해군 부사관 [연합뉴스 입수 CCTV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만취한 해군 부사관이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무차별하게 폭행한 사건이 지난 19일 부산에서 발생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남구 인근에서 만취한 해군 부사관(중사) 20대 A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60대 B 씨가 운영하는 택시에 탑승했다.


A 씨는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B 씨에게 욕설하며 그를 위협했다. 그는 창밖에 소리를 지르며 욕설과 침을 뱉는 등의 만취한 행동을 보였다.

이후 B 씨에게 “박아, 박아. 그냥”이라며 앞에 있는 물체에 들이받으라는 등의 요구를 했다.

당황한 B 씨는 A 씨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이는 A 씨를 더 위협적으로 만들었다. 

A 씨는 “맞을래” 등 위협적인 말과 함께 손을 들어 올리며 B 씨의 얼굴과 목 부위를 때릴 것처럼 행동했다. 또 자신의 상체를 숙여 운전석 쪽으로 넘어오기도 했다.

이에 B 씨는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목적지 도착 이후 A 씨의 행동은 더 위협적이었다. A 씨는 B 씨를 차에서 내리게 하고 라이터로 위협하다가 상의를 벗고 B 씨를 발로 차며 폭행했다.

A 씨의 폭행에 B 씨가 자신의 허리춤을 잡고 주저앉았음에도 A 씨는 폭행을 이어갔다.

B 씨의 비명 소리에 달려온 경비원의 만류에도 A 씨의 폭행은 계속됐고, 신고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A 씨는 욕설과 폭력은 한동안 멈추지 않았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군 경찰에 넘길 예정이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사건이 넘어오면 조사해 규정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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