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금 공급 차질 시 제조공정 개선해 공급 증대 방침 발표
작성일 : 2023-06-27 19:3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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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정제소금 전문 제조 업체 주식회사 한주를 방문해 정제소금의 시장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국내에서 소금 가격이 급등하고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는 가운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정제소금 제조업체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펼쳤다.
오 처장은 이날 울산 남구에 있는 정제소금 제조업체 '주식회사 한주'를 방문해 정제소금 가공 현장과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한주는 2021년 기준 국내 정제소금 총생산량인 17만 2,900t(톤)의 약 99%인 17만 1,462t을 생산한 업체다.
식약처는 이날 오 처장이 정제소금 공급이 부족할 때 일시적으로 증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오 처장은 한주 공장을 돌아보며 "정제소금 공급과 제조 관리 역량은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되나 만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필요시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정제소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오 처장의 현장 점검에 맞춰 정제소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시 제조 공정을 개선해 공급을 증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바닷물을 한차례 농축해 정제하고 건조하는 기존 정제소금 생산 방식 대신 바닷물 농축함수에 천일염을 추가로 녹여 정제·건조하면 정제 소금 제조 시간과 수율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주 관계자는 "천일염을 녹이면 함수가 찐해지는데, 그걸 진공 설비에 넣고 끓이면 함수량이 많아져 생산량이 늘어난다"며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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