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6-29 17:38 작성자 : 장유리 (jangyuri031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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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병원 이정애 간호사 [한양대병원 제공] |
출근길 셔틀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간호사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양대병원은 이 병원 소속 이정애 간호사가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4월 출근길에 셔틀버스를 탔다가 유독 안색이 창백한 60대 여성 A 씨를 발견했다.
이상함을 느낀 이 씨는 일부러 A 씨 옆자리에 앉았고, 얼마 후 A 씨가 의식 없이 쓰러지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진료 예약이 있어 병원에 가는 중이었던 A 씨는 심폐소생술 덕분에 의식을 되찾고 무사히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A 씨의 딸은 이후 병원 웹사이트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올려 “선생님의 신속한 대응과 손길이 저희 엄마와 가족 네 명의 생명을 구하셨다”며 이 씨의 선행을 알리기도 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씨는 10년 넘게 응급실에 근무하며 응급환자에 대한 올바른 처치 방법을 습득해왔다. 현재 신속대응팀원으로 근무하며 환자들의 상태 악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이 씨는 “신속대응팀에서 고위험 환자를 선별하는 업무를 하다 보니 환자분의 상태를 처음 봤을 때부터 위험이 감지됐다. 환자가 살아주신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있으면 언제든 망설임 없이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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