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7-07 18:15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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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석 JMS 총재 [대전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간부 2명이 JMS 총재 정명석(78)의 여신도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시도한 혐의를 인정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7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JMS 간부 A 씨(60)와 B 씨(36)에 대한 첫 재판을 심리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21년 9월 홍콩 국적 여신도 C 씨(29)가 정명석의 성폭행 범행을 폭로하자 지인을 홍콩으로 보내 C 씨를 회유하려 시도했다. 또 C 씨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출연하기 위해 국내로 입국한다는 사실을 알고 직원들을 공항으로 보내 숙소까지 미행했다.
A 씨는 수사기관의 휴대전화 포렌식에 대비해 B 씨에게 대처 방법을 알아보라고 지시했으며 지난해 4월 참고인 수사에 대비해 신도들에게 휴대전화 교체를 지시한 혐의도 있다.
이날 A 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 취지를 밝혔으며 증거채택에도 모두 동의했다.
B 씨는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상급자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공모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앞서 정명석은 JMS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C 씨를 23차례에 걸쳐 성추행했으며 호주 국적 여신도 D 씨(30)와 한국인 여신도 E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JMS 2인자’로 불리는 김지선을 비롯해 민원국장·국제선교국장·수행비서 등 간부 6명도 범행에 가담하거나 도운 혐의(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간 방조 등)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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