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7-28 18:3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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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이 28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 조선(33‧구속)이 28일 검찰에 송치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조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치고 집에서 신림역까지 이동하면서 택시요금 약 4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추가해 조 씨에게 살인·살인미수·사기·절도 등 4개 혐의를 적용했다.
이날 오전 7시께 경찰서를 나선 조 씨는 ‘언제부터 계획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에에 도착하자마자 범행 전 훔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 등)를 받는다.
피해자는 모두 조 씨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첫 범행 6분 뒤인 오후 2시 13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 씨가 범행 전날 자신의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평소 사용하던 컴퓨터도 부순 정황을 근거로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은 경찰에서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가 있었다” “범행 전 살해 방법과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 등을 검색했다”고도 말했다. 지난달 초에는 ‘홍콩 묻지마 살인’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조 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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