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8-02 18:3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 |
| 울릉도의 한 유아풀장 취수구에 팔이 끼여 초등학생인 10대 A 군이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에 있는 한 유아풀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인 10대 A 군이 물을 끌어 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졌다.
A 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름 19m, 수심 37㎝인 원형풀장 가운데에 있는 미끄럼틀과 워터버킷 등 물놀이 시설 아래 취수구에서 발생했다. 물놀이 시설 아래에는 물을 워터버킷으로 끌어올리는 취수구와 펌프 등이 있다. 물을 빨아들이는 취수구 주변은 수압이 센 상황이었다.
이곳은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고 관리자가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이 있었으나 사고 당시 출입문은 잠겨 있지 않았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도 배치돼 있지 않았다.
A 군은 물놀이 시설 아래쪽에 있는 직경 13㎝의 취수구에 팔이 낀 상태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취수구에 팔이 빨려 들어가면서 몸이 수면 아래에 잠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아풀장 시설 관계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