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출시 시점은 미정…거시경제 환경 등 맞아야 가능할 듯”
작성일 : 2023-09-05 18:31 작성자 : 장유리 (jangyuri031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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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서울 여의도구 콘래드호텔에서 토스뱅크가 연 '전·월세 보증금 대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홍민택 대표가 경영 성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로 구분되며 고객의 소득, 나이, 가족 구성원 유무에 따라 토스뱅크가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일반·다자녀특례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88% 한도로 최대 2억 2,2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일반은 고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며, 다자녀특례는 미성년 자녀 수가 2명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다자녀특례의 경우 소득, 부채수준과 무관하게 대출한도와 보증료를 우대한다.
청년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서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한도는 임차보증금 90% 범위에서 2억원까지다.
이날 기준 대출금리는 일반·다자녀특례가 연 3.32%∼5.19%, 청년이 연 3.42∼4.06% 수준이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올 연말까지 전세지킴보증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월세대출 출시 소식을 밝혔다.
또한 홍 대표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주담대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미정”이라면서도 “후발주자로서 현 사용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기존 사업자들과 다른 방식으로 풀어 내 가치를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주담대도 이러한 고민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담대는 많은 국민이 받고 있고 시장도 매우 크며 (토스도) 해야 하는 서비스이지만 거시경제 환경 등이 잘 맞아야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오늘 선보인 전·월세 대출도 준비는 이미 돼 있었는데 여러 상황을 고려하다 보니 하반기에 발표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과 주담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라며 “주담대는 담보가치 상승에 기대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성격이 있지만 전·월세 대출은 최대 만기 2년에 보증금을 실거주 목적으로 대출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이날 향후 계획에 대해 지방은행과의 공동대출, 외환 서비스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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