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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단기체류 국민 192명 무사 귀국…남은 현지 체류자 900여 명

작성일 : 2023-10-11 17:12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아버지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귀국하는 가족을 반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 닷새째인 11일 오전 한국인 단기체류자 192명이 무사히 귀국했다.

 

이들이 탑승한 텔아비브발 인천행 귀국편(KE958)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 45분(한국시간 오후 7시 45분)께 이스라엘에서 출발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6시 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무력 충돌 사태 이후 현지 체류 중인 국민이 귀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입국장은 이른 시간부터 마중 나온 승객들의 가족과 친척으로 북적였다. 아내와 어린 딸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무사하히 돌아온 가족을 보고 안도하며 큰 웃음과 함께 아이를 포옹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는 약 1,000여 명으로, 장기체류자는 약 570여 명이고 여행객 단기체류자는 약 480여 명이다. 이날 귀국한 192명 외에도 우리 국민 27명은 육로를 통해 요르단으로 이동했고, 30명은 다음 날인 12일 터키항공을 이용해 출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입국한 192명 외에도 현지에 남은 단기 체류자에 대해 항공편과 육로를 통한 출국을 지속 안내할 방침이다.

 

이날 귀국한 승객에 따르면 텔아비브 공항은 이스라엘을 빠져나가려는 외국인으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경기 오산시 교회에서 성지순례를 갔던 이길원 씨(70)는 "출국을 대기하는 외국인들이 많았고 아주 분주하고 어수선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일행 31명 중 13명이 아직 현지에 남아있는데 정부에서 그분들을 빨리 데리고 올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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