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 집에서 함께 대마 등 투약…공갈 건은 경찰 이첩
작성일 : 2023-10-23 18:0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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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선균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 씨(48)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내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이 씨를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에 경찰은 조만간 이 씨에게 출석 통보를 할 전망이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 씨(29·여)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올해 이 씨와 10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나머지 내사자 5명 중에는 재벌가 3세 B 씨와 가수 지망생 C 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됐다.
다만 B 씨와 C 씨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름만 나온 상황일 뿐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다.
경찰은 이 씨가 대마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마약의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 혐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하고 피의자로 전환했다”며 “관련자 1명도 구속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에 있는 A 씨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와 관련한 내용도 입수했다.
이 씨는 최근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이번 마약 사건 연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이영창 부장검사)는 이씨가 고소한 공갈 사건을 이날 인천경찰청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1999년에 데뷔한 이 씨는 드라마 ‘파스타’와 영화 ‘끝까지 간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한 톱스타급 배우다.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주연으로 출연해 세계 영화계에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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