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대면 수업 시기 저가 CPU로 바꿔치기해 판매
작성일 : 2023-11-02 18:14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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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2일 설치된 근무하던 학교의 컴퓨터 20여 대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저가 제품으로 바꿔치기한 뒤 이를 팔아치운 교사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한 중학교에 근무하던 A 씨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던 시기인 2021년 6∼8월 비어있는 학교 교실 PC에 장착된 50만 원 상당의 CPU를 4만 원대 저가 부품으로 갈아치운 혐의를 받는다.
학교 측은 PC 성능이 저하되자 수리를 맡긴 과정에서 CPU가 바뀐 사실을 알아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산된 피해 금액은 약 1,300만 원이다. A 씨는 빼돌린 CPU를 판매해 챙긴 돈으로 대부업체에 투자했다가 잃은 투자금을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현재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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