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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착취물 제작·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20대 조폭, 베트남서 검거

2002년생 조폭 모임 ‘전국회’ 연락망 역할하며 적극 활동

작성일 : 2023-12-05 17:58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전국 파이팅” 구호 외치는 전국회 조직원들과 A 씨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베트남으로 도주한 20대 조직폭력배가 구속됐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공간 개설·청소년성보호법위반(성착취물제작) 혐의로 충남 논산 지역 조폭 A 씨(21)를 베트남에서 검거, 국내로 송환해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1월에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전국 21개 폭력조직에서 2002년생 조직원이 결성한 ‘전국회’에서 연락망의 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경찰은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하던 논산 지역 조직원을 붙잡아 압수품을 분석하다 A 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전국회’의 존재를 파악해 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A 씨는 다른 조폭들과 함께 지난 7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 등의 구성 활동) 등으로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 7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그 사이 A 씨는 베트남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A 씨의 도주를 도운 지인 4명의 신원을 파악해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했다. 또 인터폴에 A 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인접국에도 소재 추적과 검거를 요청했다.

 

A 씨는 지난달 24일 호찌민 공항에서 검거돼 지난 2일 국내로 송환됐다.

 

현재 경찰은 ‘전국회’ 조폭 38명 중 37명에 대한 소재 파악과 검거를 마쳤고 나머지 1명에 대서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경찰은 A 씨가 속한 논산 지역 조직폭력배의 20대 조직원 33명에 대해서도 인터넷 도박장 운영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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