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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장관 후보자, 음주운전·폭력 전과에 "청문회에서 판단 받겠다"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경위 구체적으로 안 밝혀

작성일 : 2023-12-11 17:36 수정일 : 2023-12-11 18:2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11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53)가 서울 마포구 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 청문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에 대해 11일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청문회에서 판단 받겠다"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강 후보자는 "젊은 시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면서 그 뒤로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청문회를 준비하고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재차 올린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해양과학 전문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월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을 맡아오다 지난 4일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34세 때인 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15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5년 전인 1999년에는 같은 법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만 원 처분을 받았다. 강 후보자가 제주대 대학원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에 있을 때 일이다.

 

강 후보자는 음주운전과 폭행 사건 경위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음주운전 당시 만취 상태였느냐는 질문에 "그렇진 않고 청문회에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폭행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도 "청문회에서 밝히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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