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2-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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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선릉 고운얼굴치과 김문갑 대표원장 |
치아 파절이란 치아 구조에 발생한 물리적인 파손이나 균열을 통칭한다. 치아 자체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위로 손꼽지만 한 번 손상을 입으면 재생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치아 중에서 가장 외부로 두드러진 앞니는 다양한 원인으로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탕후루가 유행하면서 치아 파절로 치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탕후루에 코팅된 단단하고 끈적한 설탕막이 충치 만이 아니라 치아 파절까지 유도하는 것이다.
앞니 치아가 파절된 경우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파절 부위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균열만 있다면 레진 치료로 수복할 수 있다. 레진은 다른 치과 재료보다 다루기가 쉬워 당일 진료가 가능하고 치아 색상과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파절 부위가 넓거나 신경까지 손상을 입었다면 레진 치료만으로는 부족하다. 만일 상아질까지 손상됐다면 라미네이트로 수복이 가능하다. 치아 위에 세라믹 기공물을 접착하는 라미네이트는 심미 보철치료에 주로 활용되지만 치아가 파절된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라미네이트 시에는 치아 전체와 인접면, 마모 부위 등을 세심히 살펴 경계면을 설정해야 한다. 이때 다양한 색상의 치과 재료를 활용해 개인에 맞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설계하고 자연치아와 최대한 유사하게 재현해야 한다.
더 나아가 신경까지 손상이 됐다면 신경치료를 진행해 감염된 신경조직을 제거하고 크라운을 씌워야 한다. 그러나 보존적인 치료로도 치아를 살리기 어렵다면 앞니 임플란트를 식립해 치아 기능성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된 픽스처(인공치근)를 심고 지대주를 연결한 뒤 그 위에 치아 머리에 해당하는 크라운을 씌워 자연치아를 대체한다. 앞니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 잇몸뼈가 얇아 다른 부위보다 임플란트를 심기 어렵다.
앞니는 잇몸뼈가 얇아 잘못 식립하면 임플란트가 바깥으로 비쳐 보이므로 잇몸 두께와 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 지대주를 제작해야 한다. 맞춤 지대주는 잇몸 염증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보기 좋은 잇몸 라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선릉 고운얼굴치과 김문갑 대표원장은 “파절된 범위가 클수록 수복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비용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앞니는 외부로 돌출돼 가장 눈에 띄는 만큼 정밀 치과 분석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아 파절 정도가 심해 레진 치료만으로 수복하기 어렵다면 지르코니아를 적극 활용해 볼 수 있다”며 “라미네이트나 임플란트 등에 활용하는 지르코니아는 투명도나 색상이 자연치아와 비슷해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다른 치과 재료에 비해 강도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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