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Home > 전문인

황선우, 자유형 200m서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

김우민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금메달 수확

작성일 : 2024-02-14 18:27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황선우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도하 AP=연합뉴스]


황선우(20·강원도청) 선수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이날 결승에서 1분 44초75로 들어와 2위 다나스 랍시스(28·리투아니아, 1분 45초05)를 0.30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3위는 루크 홉슨(20‧미국) 선수로 1분 45초26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황선우는 반응 시간 0.62초로 가장 먼저 출발해 50m를 24초24, 100m를 50초57에 턴하면서 선두를 지켰다. 150m 지점에서는 홉슨이 선두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50m 구간에서 26초89로 속력을 높이며 선두를 탈환해 1위를 확정했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 랍시스의 기록은 26초92, 홉슨의 기록은 27초81이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황선우는 영어로 "우승을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고 결국 해냈다"며 "응원해주신 코치진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내게 없었던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며 "세계선수권에서는 은, 동메달만 있어서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 오늘 그 꿈을 이뤄 행복하다"고 전했다.

 

2022년 부다페스트에서 황선우를 제치고 우승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2023년 후쿠오카 대회 1위 매슈 리처즈, 2위 톰 딘(이상 영국)은 이번 도하 대회 자유형 200m에 불참했다.

 

김우민(22·강원도청)이 지난 12일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황선우가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한국 수영은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세계선수권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는 황선우와 김우민, 박태환(34) 3명 뿐이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고, 2011년 상하이에서도 같은 종목에 우승한 바 있다.

 

한편 황선우는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 개인 종목 자유형 100m와 단체전 남자 계영 800m에 출전한다. 남자 자유형 100m는 한국시간으로 7월 14일 오후 예선이 열리며 15일 오전 준결승, 16일 결승이 열린다. 남자 계영 800m는 16일 오후 예선, 17일 오전 결승을 펼친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