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Home > 전문인

'일제 식민 통치 옹호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이택 소장, 독립기념관 이사 임명

작성일 : 2024-02-20 14:58 수정일 : 2024-02-20 18:04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독립기념관 전경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캡처]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에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이택 소장이 임명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뉴라이트' 출신 인사가 대거 소속된 단체로 일제 식민 통치를 옹호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일제강점기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산업화에 기여했다는 학설이다.

 

학계와 보훈부에 따르면 작년 9월말 기존 이사 5명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 1일 박 소장을 비롯한 5명이 신규 이사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독립기념관은 독립기념관법 7조에 따라 관장 1명을 포함한 15명 이내 이사와 감사 1명을 둘 수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독립기념관장과 광복회장, 여야 국회의원, 보훈부 담당국장, 감사 등 8명이 당연직이며, 나머지 이사 8명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계 관계자 등 외부 인사 중에서임원추천위가 복수로 추천하면 보훈부 장관이 임명한다.

 

박 소장이 소속된 낙성대경제연구소는 1987년 서울대 안병직 교수와 성균관대 이대근 교수를 주축으로 설립된 사설 연구기관이다.

 

낙성대경제연구소에는 일제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고 옹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인물이 다수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연구소 일부 연구진은 2019년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볼 학술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주장을 담은 된 책 '반일 종족주의'를 펴낸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 소장을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하는 독립기념관의 이사로 임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