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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탱크 직접 올라탄 김정은, 직접 군사훈련 지도

신형 탱크 동원 전차부대 훈련…한미 '자유의 방패' 대응한 듯

작성일 : 2024-03-14 16:32 수정일 : 2024-03-14 16:48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연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신형 탱크를 직접 조종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

 

이날 북한의 군사훈련은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력시위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미사일 전력이 완성돼 중복 시험 발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재래식 무기 성능 점검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북한은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탱크를 공개한 바 있는데 기존의 주력 전차인 천마호와 폭풍호 등을 대체해 실전 배치가 완료됐을 가능성이 크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신형 탱크를 직접 모는 사진을 발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처음으로 자기의 놀라운 전투적성능을 과시하며 모습을 드러낸 신형주력 땅크(탱크)가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훌륭히 보여준데 대하여 만족을 금치 못했다"면서 "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땅크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쟁동원준비에 총력을 다해가고 있는 땅크병대련합부대 장병들"을 치하하면서 "격앙된 투쟁기세를 더욱 비상히 고조시켜 전쟁준비완성의 비약적인 성과로 이어나갈데 대한 강령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탱크병의 전투능력향상을 위한 실전훈련들과 훈련경기들을 강도높게 진행하고, 탱크병을 정신력의 최강자들로 준비시킬 수 있도록 사상교양사업도 병행해야한다고 세세한 주문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항훈련경기에서 우승한 '근위 서울류경수제105탱크사단'을 치하하면서 "적의 수도를 점령했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고 전통이 있는 부대"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의 훈련경기 지도에는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을 비롯해 국방성 장비담당 부상, 인민군 총참모부 탱크국장,인민군 탱크병대연합부대 지휘관 등이 참석했다.

 

13일에는 신형 탱크들을 동원한 전차부대 대항 훈련 경기를 치렀다. 세 가지 훈련 모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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