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4-17 18:33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 |
| 용산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한 감사 과정에서 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했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공사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 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던 A 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하고,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먼저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 업체 측이 A 씨에게 금품을 줬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참여연대는 2022년 10월 대통령실 이전 공사와 관련해 공사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며 국민감사를 청구해 그해 12월 감사가 시작됐다.
이 감사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현 정부에 대한 사실상 첫 감사로, 현재는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감사원 측은 "대통령실 이전 관련 감사 결과는 아직 확정되기 전"이라며 "마무리 검토와 감사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