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4-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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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천안더맑은치과의원 마광진 대표원장 |
성인 기준 영구치는 28개지만 종종 잇몸 가장 안쪽에서 사랑니가 최대 4개까지 추가로 자라기도 한다. 사랑니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오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맹출할 수 있다.
어금니를 상실할 경우를 대비해 사랑니를 의도적으로 남길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발치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비정상적으로 맹출해 인접치아를 관리하기 어렵게 만드는 데다 실제 치아 기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적인 차원에서 제거를 고려해볼 수 있다.
턱 가장 안쪽에서 자라는 사랑니는 대부분 맹출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 바르게 자라나지 못한다. 사랑니가 비스듬하거나 수평 방향으로 자라는 경우 인접치아의 치아우식증과 염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사랑니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치아우식증은 물론 사랑니 주변의 통증과 종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랑니가 바르게 자란 경우 뽑아내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매복 사랑니나 뿌리 휨, 치아 결손, 약한 잇몸 상태, 치아 뿌리 염증 등의 이상이 있다면 사랑니 발치는 까다로워진다. 특히 매복 사랑니는 완전 매복, 복잡 매복, 단순 매복 등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만일 매복 사랑니 발치가 필요하다면 정밀 치과 진단으로 사람마다 다른 치아의 위치나 모양, 밀접도, 잇몸 상태 등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사랑니는 신경과 혈관에 얽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작은 자극이나 오차에도 손상이 없도록 CT 촬영으로 신경의 경로를 꼼꼼하게 파악한 후 발치해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매복 사랑니 발치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므로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에게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발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려운 매복 사랑니 발치는 발치 후 신경 손상이나 붓기 등의 우려가 있어 일반 치과에서는 기피하는 치료로, 대부분 대학병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완전 매복 사랑니 발치 환자를 대학병원으로 소개하더라도 예약이 어렵고 치료 대기 기간도 길어지는 만큼 환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난이도 높은 사랑니 발치가 필요하다면 무작정 대학병원을 찾는 대신 CT 진단 후 전문적으로 발치를 할 수 있는 치과를 찾는 편이 바람직하다.
천안더맑은치과의원 마광진 대표원장은 “매복 사랑니 발치는 시 적절하게 잇몸을 열어야 하는데,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 될 수밖에 없다”며 “무리한 사랑니 발치는 턱관절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사랑니의 형태와 크기, 주변 치아와의 관계, 신경의 위치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한 치과 전문의가 있는 곳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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