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5-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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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판교 노블정형외과 구자헌 대표원장 |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근골격계 질환 환자 수는 1.66배 증가해 2,899만 명에 달하며, 지출액은 약 2.5배 증가했다. 또 질환 대비 평균 지출액도 다른 상위 50개 질환 평균 지출액보다 8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체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어깨는 다른 관절에 비해 각종 정형외과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어깨 운동 제한 및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오십견을 비롯해 어깨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같은 통증 질환은 초기 단계에서 간단한 찜질이나 휴식, 스트레칭 등으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경우에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거나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지므로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바로 정형외과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어깨에서 나타나는 통증 질환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바로잡으면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콘쥬란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 도수치료사가 손과 기구를 활용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자극해 통증의 중심 요인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식의 재생 치료법이다. 조직 기능을 균형적으로 회복해 관절 가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혈관 및 림프 순환을 증진시켜 염증과 통증을 개선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아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 없어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 환자 등 기저질환 환자도 후유증에 대한 부담이 적고, 개인에 따라 치료 강도와 기간을 조절하는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도수치료 결과는 의료진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환자의 관절과 인대, 근육 상태부터 생활 습관 등까지 파악하고,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을 필요가 있다.
콘쥬란 주사의 경우 연어 및 어류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 성분인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활용하는 주사 요법이다. PN은 세포의 재생능력을 활성화하며, 점도와 탄성이 높아 관절강 내부에 주입하면 관절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 조직의 추가 손상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관절 내에 주입한 PN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분해된다. 따라서 콘쥬란주사 치료는 주기적으로 진행해야 효과적이다. 이상반응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물질이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판교 노블정형외과 구자헌 대표원장은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라며 “정형외과 치료는 정확한 부위에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전문의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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