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교총 역대 최연소 회장…학폭·기초학력 담당부장 출신
작성일 : 2024-06-20 17:5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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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교총 신임 회장 [교총 제공]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 지난 13∼19일 실시된 온라인 투표 개표 결과 제39대 회장에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가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1980년생인 박 신임 회장은 올해 44세로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다. 중등 평교사 출신 교총 회장은 박 신임 회장과 이원희 33대 교총 회장뿐이다.
박 신임 회장은 총투표의 38.08%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박 신임 회장은 올해로 21년 차 현직 교사다. 학교폭력과 교육과정, 기초학력 담당 주무부장 역할을 수행해 학교현장 고민 해결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국대 국어교육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관교여중, 인천국제고, 만수북중에서 근무했다.
인천교총 대변인, 한국교총 정책교섭위원,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 교육부 개정교육과정심의위원, 교원교육학회 교원단체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사태 이후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상황에 박 신임 회장은 '오직 학교, 오직 선생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박 신임 회장의 공약은 크게 ▲ 체험학습·안전사고·아동학대 피소 면책 보호 ▲ 불법 녹음 근절 ▲ 교권 피해 치유 지원 ▲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 정책·제도 개선 청원플랫폼 구축 ▲ 세대별 교사회 및 여교사회 전폭 지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교원성과급 차등지급 폐지, 유치원의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 교권 사건 초동 대응을 위한 상근 변호사 채용 등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신임 회장은 "따뜻한 소통, 더 강력한 행동, 준비된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교총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아동학대 피소로부터 교원을 보호·면책하는 입법과 제도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 후 첫 행보로 전북교육감을 만나 정서행동 장애 학생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신임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 문태혁 경기 효원초 교장(수석부회장) ▲ 조은경 전주근영중 수석교사 ▲ 조영호 충남 부여정보고 교장 ▲ 송광섭 경남 도동초 교사 ▲ 김태영 한국외대 사범대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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