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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파워비뇨기과 수원점 이태경 대표원장 칼럼] 조루증 치료, 비뇨기과 방문 두려워 말아야

작성일 : 2024-07-02 17:11

사진 멘파워비뇨기과 수원점 이태경 대표원장


조루증은 발기부전과 함께 대표적인 남성 성기능장애로 꼽힌다. 국제성의학회(ISSM)에서는 음경이 질에 삽입된 후 1~2분 안에 사정하는 것을 조루증으로 규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남성이 수의적 사정 조절 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 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 버리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조루증은 남성 성생활의 큰 고민거리가 되는 질환이지만 대부분은 숨기기에 급급하다. 조루증을 무작정 방치하면 더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조루증은 크게 심인성 요인과 신경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심인성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압박감, 불안감 등이 있으며, 과거 성 경험에서 비롯된 조급증, 파트너 간 성 기대치의 불균형으로 겪는 자괴감 등도 조루증의 원인일 수 있다.

 

사람마다 성행위 시간이 다르고 일정한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루증은 단순 왕복운동 등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그보다는 사정 조절 능력, 본인과 상대방의 만족도 등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보통은 환자에게서 병력을 청취하는 정도로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지만, 조루증은 그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므로 음경 진동각 검사,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조루증은 사정 훈련이나 약물 치료,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내복약을 복용하거나 성감을 떨어뜨리는 국소도포제, 발기유발제 등을 활용한다. 사정 훈련은 사정에 이르기 전 성기에 가해지는 자극을 조절해 사정을 지연하는 행동 치료법을 적용한다. 그러나 만일 사정 훈련이나 약물 치료만으로 조루증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조루증 수술로는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이 있다.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은 음경의 말단인 귀두부 위로 가는 신경(배부신경)의 일부를 절제해 감각을 둔화시켜 사정을 지연시킨다. 시간이 지나 성적 감각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수술 결과가 좋다.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의 수술 규모는 포경수술의 절반 정도로, 국소마취 하에서 15~30분 이내로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므로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거의 주지 않는다.

 

멘파워비뇨기과 수원점 이태경 대표원장은 “조루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매우 복합적이다 보니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알맞은 치료법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남성기를 다루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숙련도와 지식을 갖춘 의료진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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