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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대표 "병원장들, 권력에 굴복…고발 등 법적 대응 준비"

'빅5' 병원, 무응답 전공의 사직 처리 가닥…사직률 이미 38%

작성일 : 2024-07-17 18:16 수정일 : 2024-07-17 18:22 작성자 : 장유리 (jangyuri031024@naver.com)

질문에 답하는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전공의들의 사직 절차를 밟는 병원장들을 대상으로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합리한 정책과 위헌적 행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거대 권력에 굴복한 병원장들에게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를 병원의 소모품으로 치부하며 노동력을 착취하려는 병원장들의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대전협 비대위는 퇴직금 지급 지연, 타 기관 취업 방해 등 전공의들의 노동권을 침해한 병원장에 대해 형사 고발, 민사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사직한 전공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을 포함한 주요 수련병원들은 복귀나 사직에 대한 뜻을 밝히지 않은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레지던트 사직률은 전공의들의 의사를 마지막으로 확인했던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211곳의 레지던트 사직률은 전공의의 의사를 마지막으로 확인한 지난 15일을 기점을 급증해 전날 기준 12.4%를 기록했다.

 

전체 레지던트 1만 506명 가운데 1302명이 사직 처리됐다. 이는 15일 75명에서 1,207명 증가한 수다.

 

'빅5' 병원 레지던트 사직률은 전날 기준으로 38.1%로, 1922명 중 732명이 사직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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