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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벗이비인후과 곽희붕 대표원장 칼럼] “이비인후과적 증상 동반하는 ‘냉방병’, 맞춤 수액주사‧영양제 치료로 개선 가능”

작성일 : 2024-07-23 17:31

사진 광명 벗이비인후과 곽희붕 대표원장


극한 기후 현상이 일상화하면서 폭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게 됐다.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거의 모든 실내 공간에서 냉방기를 사용하는데, 이 덕에 한여름이라도 실내에서만큼은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두통이나 몸살, 콧물, 기침 등 이비인후과 증상을 동반하는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냉방병은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할 때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냉방병이 있는 경우 호흡기 증상이나 몸살, 권태감, 소화 장애, 안구건조증,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냉방병의 주된 원인은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다. 계절이 달라지면 인체는 순응을 통해 외부의 온도에 적응한다. 여름철에 냉방이 잘 된 실내와 높은 기온의 실외에서 번갈아 지내면 적응 과정을 반복해 자율신경의 이상을 초래하고 체온조절 능력을 떨어뜨린다.

 

또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두통이나 소화불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은 실내 수분을 응결시켜 습도를 크게 낮춰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해 인후염과 같은 이비인후과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나는 환경을 조성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냉방병에 더욱 쉽게 걸리므로 냉방병 극복을 위해서는 우선 면역력 증강이 필수적이다. 면역력은 인체에 해를 입히는 요소에 대응하는 힘을 뜻하며, 적절한 휴식과 수면, 정기적인 운동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더라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체내 불균형 문제로 면역체계가 교란돼 있을 수도 있다. 단순 문진으로 알 수 없는 면역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혈액 검사 등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면역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

 

이때 의사와 환자는 함께 최적의 생리적 균형 상태를 찾고 증상의 원인을 해소해 나가는 기능의학적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체내 불균형 상태의 원인을 치료해 교란된 면역체계를 정상화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항산화제, 감초, 태반, 글루타치온 등 다양한 수액제나 주사제를 활용한 맞춤 수액과 영양제 처방으로 면역상태를 재건하면 냉방병 발생 원인과 증상을 빠르게 개선해 볼 수 있다.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영양성분을 정맥에 직접 투여하거나 피하주사하는 맞춤 수액‧영양제 치료는 필요한 영양성분을 직접 보충해 주는 만큼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광명 벗이비인후과 곽희붕 대표원장은 “냉방병은 보통 기침이나 콧물 등 이비인후과 증상을 동반한다”며 “많은 병원에서 증상만을 해소하기에 급급하지만, 그보다는 환자가 스스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교란된 면역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에어컨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하로 줄여야 하고, 실내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차가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2~4시간 간격으로 실내를 환기하는 편이 좋다. 이 외에도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것도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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