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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련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만 지원

정부, 8월 중 추가모집 진행…'전문의 중심 병원' 등 의료개혁에도 박차

작성일 : 2024-08-01 17:51 작성자 : 장유리 (jangyuri031024@naver.com)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전공의 모집 관련 인쇄물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전국 126개 의료기관이 전날 오후 5시까지 9월 수련을 재개하는 하반기 전공의 수련 지원서를 받은 결과 전체 대상 인원 중 1%가량 만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수련을 재개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대상 인원은 7645명으로 이 중 지원자는 104명(1.4%)에 불과했다. 전체 104명 지원자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 의사들은 통상 인턴 1년과 레지던트 3∼4년 등 전공의 수련을 마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다.

 

특히 하반기 수련 지원자 중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등 '빅5'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 지원자는 45명으로, 전체의 43.4%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규모가 전체 하반기 전공의 모집 대상에 한참 못 미치자 정부는 추가 모집을 통해 하반기 수련을 위한 문을 열어두었다. 이와 함께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 등 의료개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복지부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8월 중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상세한 일정은 8월 초에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 초기인 향후 10년을 의료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개혁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문의 중심 병원' 등 전공의 의존도를 낮춘 의료체계 확립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우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의료이용·공급체계 혁신, 인력수급 추계·조정체계 합리화, 전공의 수련 혁신, 중증·필수의료 수가 인상 등을 포함한 1차 의료 개혁방안을 이달 말까지 내놓는다.

 

이어 올해 12월에 실손보험 구조 개혁 등 2차 개혁방안을, 내년에는 면허제도 선진화를 포함한 3차 개혁방안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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