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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숭례문 지하보도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 피살

청소업무 중 변 당해…노숙자 추정 70대 용의자 긴급체포

작성일 : 2024-08-02 17:35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사건 발생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른 새벽 서울 도심에서 청소를 하던 60대 환경미화원이 7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7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B 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병원 도착 후 오전 6시 2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주변 건물의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수사에 착수했고, 오전 8시 50분께 A 씨를 동자동 쪽방촌 인근의 한 골목에서 검거했다.

 

A 씨는 무직으로, 쪽방촌 인근 임시 거처에 머무는 노숙자로 추정된다.

 

피해자 B 씨는 중구 용역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으로, 청소 업무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A 씨는 지하보도에서 B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 씨의 음주·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B 씨의 시신 부검 등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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