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8-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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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면목동 베스힐링마취통증의학과 오지훈 대표원장 |
7개의 목뼈, 12개의 가슴뼈, 5개의 허리뼈, 5개의 엉치뼈, 4개의 꼬리뼈로 이루어진 척추는 인체의 중심에서 신체를 지탱하고 척수를 보호하는 대들보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대인 대부분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어 목과 허리의 통증 등 각종 척추 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척추가 틀어지면 신체 전반의 균형이 무너지고 거동이 힘들어지는 등 다양한 불편을 겪게 된다. 이 같은 문제를 방치하면 통증이 만성화될 수도 있으며, 치료도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목이나 허리 등 척추에서 발생한 통증질환에 대한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신경차단술을 꼽을 수 있다. 신경차단술이 신경을 죽이거나 마비시키는 치료법이라고 오해하는 환자도 많지만, 신경차단술은 과민하고 예민해진 신경을 정상화하는 치료법이다.
우선 척수신경, 말초신경, 뇌신경, 척수신경절, 교감신경절 등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은 후, 신경을 둘러싼 경막 바깥쪽(경막외강)에 국소마취제나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투여한다. 이를 통해 과민하게 된 신경을 정상으로 돌리거나 디스크 등에 눌려 부은 신경의 부기를 빼고 통증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척추는 다양한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고해상도 투시 장비인 C-arm을 활용해 미세 초점 X선관으로 뼈와 관절을 실시간 영상 촬영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염증의 크기, 위치, 병변, 주입할 약물 양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다른 주사 치료보다 합병증이 적고 안전하다.
또 스테로이드 대신 프로카인, 리도카인, 메피바카인 등의 약제를 주로 사용해 스테로이드로 인한 각종 부작용 우려에서도 자유롭다. 그 덕분에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도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시간도 10분가량으로 짧아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약물 효과가 크기 때문에 목‧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등 척추 관련 질환이 아니더라도 어깨관절 통증, 고관절 통증. 근막통증증후군, 좌골신경통, 수술 후 통증, 사고 후유증, 만성 통증 등 다양한 병변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가정역 인근에 위치한 베스힐링마취통증의학과 오지훈 대표원장은 “신경차단술은 거의 모든 통증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통증의 증상과 정도, 기간, 재발 여부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문제가 되는 병변에 정확하게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시술인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노하우을 갖춘 의료진은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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