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전날 보수 유튜브 방송 근거로 정 후보 아들 '탈세 의혹' 제기
작성일 : 2024-10-08 18:14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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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근식 선대위 제공]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측은 조전혁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서 서울 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떨어졌다는 주장의 근거로 서울이 아닌 전국 규모 데이터를 인용했다며 '허위 기재'라고 8일 비판했다.
또한 조 후보 측에서 정 후보 아들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 측은 선거 공보에서의 허위 사실 기재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조 후보의 서울 시민에게 보낸 선거 공보물 4페이지에는 '편향된 이념교육 10년, 서울교육은 무너지고 있다'는 제목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6년, 2023년 중3 및 고3 학업성취도 통계 자료가 표로 나와 있다.
선거 공보물은 지난 6일까지 서울 지역 유권자들의 주소에 이미 인쇄·발송됐다.
정 후보 측은 이 표가 교육부의 전국 평균 성취도 평가 결과 자료라며, 조 후보가 이를 근거로 '서울' 학생의 학력이 떨어졌다고 주장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도시들은 전국에 비해 학력 수준이 떨어지는 수준이 덜할 수 있는데 이를 감안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조 후보 측은 "지금은 지역 단위 공식 성적이 공개되지 않아 전국 단위 수치를 사용했다. 서울 지역 학생의 학력 수준도 당연히 떨어졌을 것이라고 본다"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 후보 측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전날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기한 정 후보 아들의 탈세 의혹을 언급했다.
조 후보 측은 "전날 가세연에 따르면 (포커 선수로 활동하는 정 후보 아들 정 모 씨가) 2021년 소득세를 2만 4000원, 2022년 21만 원을 냈다. 하지만 포커대회 상금로 2022년 월드시리즈오브포커(WSOP)대회에서 2억 원, 2022년 마스터즈에서 1억 5000만 원, 월드포커챔피언십(WPC)에서 3540만 원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알려진 만큼 그에 맞는 적절한 세금 신고와 납부가 이뤄졌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측은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상금을 탄 부분이고, 해당 국가에 내는 세금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가 될 일이 없고 이런 사실 모두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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