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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재활의학병원 오범석 대표원장 칼럼] “뇌졸중 후유증 최소화하려면 골든타임 내 재활병원 찾아야”

작성일 : 2024-10-29 18:19

사진 안양 하늘빛재활의학병원 오범석 대표원장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은 5분에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은 혈액 공급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응급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뇌졸중은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뇌세포 손상 등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치료 후에도 편마비나 언어장애, 인지장애, 운동장애, 연하장애, 의식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뇌졸중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활치료를 제때 진행하는 것이다. 재활치료는 뇌가소성(neuroplasticity)을 강화해 후유장애를 줄이고 일상과 사회 복귀를 돕는 치료 전반을 뜻한다. 여기서 뇌 가소성이란 손상된 뇌세포의 역할 일부를 다른 뇌세포가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뜻한다.

 

뇌졸중의 후유장애를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은 발병 후 3~6개월로, 운동 치료, 작업 치료, 전기자극 치료가 이 시기에 효과적이다. 골든타임 내에 재활병원을 찾아 맞춤형 재활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으면 손상된 뇌 기능을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커진다.

 

뇌졸중 재활 치료는 신경학적, 내과적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조기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장애를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뇌졸중 재활치료에는 운동치료, 작업치료, 연하치료, 통증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이 있다. 최근에는 가상현실‧로봇 장비를 활용한 로봇치료가 등장해 뇌졸중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로봇치료 장비 중 ‘워커뷰’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보행훈련 장비로, 기존 보행훈련 측정 장비에서 발생하는 위험과 부담 요인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3D 카메라와 압력센서가 내장된 보행 트레이드밀이 인체의 관절 움직임을 증강현실 기술로 분석하고 실시간 환자의 보행 평가 정보를 파악한다. 이후 내장된 소프트웨어이 표준 데이터와 비교 평가해 환자의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다.

 

또한 워커뷰는 스마트 견인 시스템, 자동 속도 조절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견인 시스템으로 홀로 걷기 힘든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환자의 보행 속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자동 속도 조절 기능으로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다.

 

안양 하늘빛재활의학병원 오범석 대표원장은 “뇌졸중 치료에 골든타임이 있듯 뇌졸중 재활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뇌졸중 후유증은 그 정도나 증상이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숙련된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맞춤 진단을 통해 쳬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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