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11-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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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시원한이비인후과 진봉준 원장 |
코골이란 코로 정상적인 호흡을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쉴 때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통과하면서 목젖(구개수) 및 입천장(연구개) 부위가 진동해 발생하는 소리를 뜻한다. 날씨가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호흡기 기능 저하로 코골이가 심해지는 사람이 많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코골이는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신호인 만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코골이 환자 대부분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데,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이나 부정맥,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등과 문제를 야기하고, 심각한 경우 돌연사로도 이어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
만일 코골이 중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이 막히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일 가능성이 크므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반응을 검사해 수면장애의 원인을 찾아내는 검사법이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 외에도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기면증, 이갈이 등 여러 수면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머리에 뇌파 전극을 부착하고 턱이나 코를 포함한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잠을 자는 동안의 변화를 파악한다. 수면다원검사를 활용하면 산소포화도와 심전도, 안구 움직임 수면 단계 및 코골이, 호흡 정도,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도 등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면장애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체중과 BMI지수 측정, X-RAY, CT 진단 등을 진행하면 더욱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수면다원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당일 저녁에 병원에 내원해 각종 측정 장비를 부착하고 평소와 같이 잠을 잔 후 다음 날 아침에 돌아가면 된다. 검사 당일에는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하며, 카페인, 타우린 등 잠을 깨우는 음료나 식품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장애 증상이 가볍다면 수면 자세를 고치거나 나쁜 수면 습관을 교정하는 방식으로도 증상개선을 도모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가볍지만 기저 질환이 있거나 중증도 이상의 문제가 있다면 양압기를 활용하거나 수술을 받는 등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동원해야 한다.
마곡 시원한이비인후과 진봉준 원장은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100만 명을 넘긴 시대인 만큼 코골이 외에도 수면장애 의심 증상이 있다면 건강한 수면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편이 좋다”며 “수면다원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면장애를 치료하려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수면인증의가 있는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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