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1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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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 |
요로결석은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으로 소변에 포함된 칼슘과 인산염, 요산, 수산염, 시스틴 등이 결정을 형성해 돌처럼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결석으로 요로가 막히면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나 작열감이 나타나는데,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출산과 급성치수염과 함께 의학계에서 손꼽은 ‘3대 통증’ 중 하나로 꼽힐 정도다.
그러나 요로결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결석이 요로를 완전히 막지 않아 통증이 없거나 요로가 너무 오랫동안 막혀서 신장이 망가지면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혈뇨나 빈뇨, 잔뇨감, 메스꺼움, 구토 등 요로결석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비뇨기과를 찾아가야 한다.
요로결석은 우리나라 인구 약 2%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비뇨기 질환으로, 주로 사회생활이 가장 활발한 20~40대에 나타나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욱 취약하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땀 배출량이 늘어나면 소변량이 줄어들고 칼슘과 요산 등이 소변 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이 생기기도 한다. 또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고 수분 섭취를 소홀히 하면 요로결석이 만들어지기 쉽다.
요로결석 치료는 요석의 크기와 증상, 요폐나 요도 감염 여부, 요로의 해부학적 이상, 결석의 원인 등에 따라 달라진다. 요로결석의 크기가 3㎜ 이내라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정기적으로 영상검사를 시행해 자연 배출을 기대해 볼 수있다.
그러나 결석의 크기가 4mm보다 크거나 자연 배출이 어려운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로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충격파로 요로결석을 작게 깨뜨려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마취나 피부 절개 없이 곧바로 시술할 수 있다. 시술 시간도 30~40분 정도로 매우 빠르며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하루 2ℓ 정도의 물을 마셔 결석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야 하며, 시술 후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결석 조각이 남는 경우가 있어 비뇨기과를 방문해 이를 확인해야 한다.
서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유비뇨의학과 김유석 대표원장은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수분을 자주 보충하고 나트륨과 육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며 “요로결석은 자주 재발하는 질환인 만큼 치료 후에도 1년에 1번 비뇨기과를 찾아 소변검사와 복부촬영 등 정기검진을 받고 평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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